제목은 뛰어넘고 그냥 씁니다. 귀찮아요. 임마
본편에 들어갈지는 모릅니다. 그냥 쓰는거에요.
루트는 공통루트 생각하고 쓰는데 과연 그 생각대로 될진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시야가 하얗게 점멸했다. 아마도, 그랬을 거라고 생각했다.
얼마 살지도 않은 주제에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1년동안 병실 침대 위에서 몇 번이고 했었는지 모르겠다. 폭발 일보직전의 차량 바깥으로 빠져나오기 위해 필사적으로 기어나오다가 결국 빠져나오지 못해, 그 안에서 끔찍하게 불타올라 죽는 꿈을 수십 번 꾸었다.
꿈에서 깨면 마치 현실과 붕 떠있는 곳에서, 나를 내 자신이 내려다보고 있는 듯한 기묘한 기분이었다.
"예영아? ...한예영!"
"어? 어어, 왜?"
병실이 아닌 곳에서도 가끔 그런 생각이 든다. 나는 어떻게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을까, 라는 생각 말이다. 그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내가 있는 이 곳은 어떤 장소든지 저 먼 신기루처럼 흐려진다. 이게 꿈이야, 라고 말하듯.
나는 이 곳이 꿈이라고, 진작에 죽었어야 한다는 그런 좌절감들이, 방심만 하면 미칠듯이 밀려온다.
"저-기."
"응? 왜? 어.... 어?"
강의실 문밖에 누군가가 있다고, 유하는 그렇게 말한 후 잽싸게 나갔다. 고개를 홱 돌려 나가긴 했지만, 순간적으로 유하의 표정이 웃고 있었다는 것을 난 놓치지 않았다.
유하의 말마따나 바깥엔 누군가 서 있었다. 멀뚱멀뚱, 자신의 강의실과는 전혀 관계없는 장소인 것처럼 어쩔 줄 몰라하고 있는 것이 다 보였다. 그리고 그 사람은─
에이, 설마. 설마 그 [윤재현]이 여기에? 왜?
그가, 그러니까 [재현]이 이 곳에 있다는 그 사실 때문인지, 꿈이라 생각했던 현실이 현실이라는 이름으로 다시금 되돌아와 있었다. 뭔가 무척이나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그 안에서 안도감을 찾는 나 자신이 의아스러웠다.
"야! 한예영!"
"어, 어?!"
주위를 둘러보니 강의실엔 어느새 나 혼자만 남아있었다. 뚜벅뚜벅 긴 기럭지를 자랑하면서 내 자리로 다가오던 [재현]이는, 내 바로 옆 의자를 간단하게 빼더니, 무슨 바닥에 앉듯이 철푸덕 앉았다.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말야."
".... 어."
근데, 뭘 생각해봤단 걸까. 나랑 무슨 말이라도 했었나?
일단은 잘 모르겠지만, 그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판타즈마 하다가 1시간만에 슥삭슥삭 그려내버린 공략불가 대상, 유하의 기본 포트레이트입니다.
의상이 어쩌다 보니 겨울스럽지만 초봄을 잡...... 잡고 있다고 그냥 그렇게 믿어주십쇼(응?) 근데 스케치때는 눈 별로 안컸는데 왜 그리니까 눈이 저렇게 크지? .... 심지어 더 크게 그렸나 싶어서 대보니
한예영韓霓瀛(디폴트 네임)
21살, 대학교 1학년. 11월 14일 생. rh- O형, 159cm
─ 들릴 리 없다면, 말하지 않아. 말할 리 없다면, 보지 않아.
보지 않는다면, 믿지 않아. 당신은?
평범하게 자라서 평범하게 의무교육 받고 평범하게 어쨌든간 대학생. 전공은 수능성적을 맞춰 대충 넣은 철학과. 스스로 어떤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그다지 없는 부유하는 젊음. 20살 때, 교통사고로 인해 젊은 나이에 죽을 뻔한 위기를 겪고 대량의 수혈을 받고 살아나, 본의 아니게 1학년. 이로 인해 헌혈, 아니 피에 대한 거부감이 엄청나다.
자신의 미래를 뿌연 연기로 비유하는 아가씨지만, 실은 철학과에 온 이후부터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던 것이 아닌 대충 끼워넣어 온 곳이라는 강박증과 박탈감에 괴로워하고 있다.
올리브빛이 도는 갈색 눈동자에, 검은 빛이 가득한 짧은 머리카락. 애매한 길이라 비녀로도 어떻게 하면 될 정도의 길이. 모 열혈순정만화의 주인공마냥 꾸미면 미소녀... 지만 정작 본인은 꾸미는 법을 몰라서 주위의 안타까움과 다행을 사고 있다.
- 이름이 독특... 한가요? 뭐 어쨌든 한예영입니다. 외형은 한서영하고 큰 차이는 없고 성격도 그렇게 바뀐...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 본래 취미는 책 읽기. 그리고 팬픽. 특기는 절대음감... 이지만 실제로 이쪽으로 전문적으로 배운 적은 없습니다.
★
윤재현尹才炫
21살, 대학교 2학년. 11월 14일 생. rh- O형, 181cm
─ 경제학부 1X학번, 윤재현입니다! ... 같은 소개는 역시 진부하지?
예영과 다른 과지만 자신의 피로 인해 다시금 살아났다는 한 아가씨에 대해 알고 싶어하고 있다. 전공은 경제학부. 현재까지 모은 헌혈증은 총 12장으로, 헌혈을 할 수 있게 된 커트라인 대의 나이때부터 줄곧 때에 맞게 헌혈을 해 왔던, 8번만 더하면 은장수상감인 청년. 워낙 자신의 혈액형이 희귀한 혈액형이고 해서 본인이 나서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다고. 아직 군대는 가지 않은 상태.
본인은 별로 자각하지 못하지만 인기가 좋은 편. 매번 소개팅이 들어오지만 매번 거절하는 것이 일상화 되어있다. 예영과는 만날 일이 없지만, 동아리 활동으로 인해 서서히 친해지게 된다.
푸른 끼가 도는 진청색 머리카락에 레몬에 가까운 눈동자 색. 심플 이즈 베스트를 외치는 패셔니스트. 그리고 바보같은 순정남... 일지도 모른다. 그토록 헌혈을 하는 이유는 재현 역시 어릴 적 큰 사고로 인해 대량의 피를 수혈받았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예영과 달리 그 때의 기억도, 상처도 없기 때문에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지만, 그 이야기를 들은 이후 자신에게 어떠한 의무감 같은 것이 생겼다고.
- 뭐, 이쪽도 크게 건드릴 건 없네요. 어쨌든 진히어로 맞습니다.
★
주별빛朱--(주성규, 朱星奎)
20살, 대학교 2학년. 12월 24일 생. rh+ A형, 179cm
─ A-YO! 오늘은 어디 가는건데?
이른 나이에 검정고시를 패스해 현재는 나이는 어리지만, 예영에게는 선배인 동생. 참으로 애매한 관계이지만 별빛은 그에 관해서는 개의치 않는 모양새이다. 일단 호칭은 별빛, 이라고 아무런 존칭도 없이 부르고, 별빛 역시나 그렇게 부른다.
빡빡한 삼남매 중 막내. 집안이 나쁘다고 할 수 없는 조건임에도 스스로가 검정고시 보겠다고 악을 부렸고 결국은 성공. 17살에 패스해 18살에 수능 치루고 곧바로 대학에 들어올 수 있었다고 한다. 그 이유가 참 단순한데, 그냥 고등학교 가기 싫었다고.
철학에 대해서는 간단명료하게 정의를 내리는 편으로, 의외의 단세포. 하지만 실제로는 그저 복잡한 머릿속을 자신의 방식으로 정리하는 것이 그런 식으로 보일 뿐이다. 운동신경이 특화되어있어, 주인공 입장에서는 그 능력이 아까울 정도. 특히 잘하는 스포츠는 야구.
적갈색의 짧은 머리카락, 그리고 외국인처럼 푸른끼가 가득한 눈동자. 그 외에도 생김새 자체가 약간은 이국적이라 혼혈이 아닌가라는 의혹이 있지만 순수 한국인. 실은 컬러렌즈란다. 별빛이란 이름은 정확히 아명 비슷한 것이고 실은 성규라는 이름이 본명이라고 한다.
- 달빛이네가 원래 세자매였는데 삼남매로 변경. 남매가 된 이유는 바로 별빛이 때문입니다. 얘도 한귀요미 하지만...
- 성규... 뭐 아실 분들 아시겠지만 인피니트의 규리다한테서 온거 맞습니다. 다만 김씨가 아니지만 ㅋㅋ.. 이쪽은 星奎, 그야말로 별인데 규리다께선 어떤 한문을 쓰실려나. 이 프로젝트가 끝날 즈음엔 인피니트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되네요.
- 분명 남자애고 한데 별빛이란 이름을 딱히 x팔려한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별빛이란 이름이 익숙해서 성규야, 라고 부르면 펄쩍 놀랄 정도. 어쨌든 민증같은 곳은 잘만 주성규라고 적혀있습니다.
★
차시안且示岸
20살, 대학교 1학년(현재 휴학 중) 7월 3일 생. rh+ O형, 185cm
─ 누우나아아아아아아아아아 나 심심하다니까! (이어지는 시란의 파워어택)
흔하면 흔한 소꿉친구, 그리고 학비 번다고 현재는 학교 내 카페에서 평일 야간 및 주말 조간 담당 알바생. 밑으로 동생 시란이 있고 이쪽도 같은 곳에서 알바 중. 특히 두 사람이 겹치는 알바 시간대인 주말 조간에는 재잘재잘 토크 배틀이 벌어진다고 한다.
10년도 넘게 아는 사이이며 초-중-고-대까지 같이 나온 기구한 운명의 소유자. 다행히 과는 겹치지 않는다. (특용식물학과)
하지만 건물이 비슷한 곳에 있고 교양 수업은 어쩌다 보니 또, 같이 듣게 되서 자주 보게 되는 사이.
또래 친구가 없던 어릴 적 시안에게 친구가 되어 준 주인공이기 때문에 그녀를 오래 전부터 좋아하고는 있지만, 그것이 남녀관계에 있어서 좋아함인지, 아니면 단순히 호감인지에 대해 뚜렷하게 결론은 내리지 못한 상태. 그의 말을 빌자면, '확실한 건, 누나랑 있으면 속이 편해.'
연갈색의 머리카락, 그리고 진갈색의 눈동자. 앞머리로 왼쪽 눈을 가리고 있지만, 주인공은 그가 왜 그런 헤어스타일을 고집하는지 알고 있다.
- 루트 타면 셋이서 알바할거 같습니다. 신나게요.
★
박지원朴知願
25살, 대학교 3학년. 2월 17일 생. rh+ AB형, 176cm
─ 하늘에서 내리는 쓰레기가 뭐게? 눈이야. ....어, 미안.
철학과 복학생 No.14를 맡고 있는 어쨌든 복학생. 복학과 동시에 전과 준비중인 그렇고 그런 예비군 오... 오빠. 붙임성 좋고 사교성도 좋고 어쨌든 다 좋으신 철학과 공인 정신적 지주.
인디씬에서 밴드를 하다가 돌연 솔로로 전향 + 군입대.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샀을 정도로 인디씬에서는 유명한 가수. 주인공이 그를 안 것도 이 대학에 들어오기 전, 예명으로 낸 앨범을 운 좋게 얻어 듣기 시작한 때부터였다. 인디씬에서의 예명은 라포비사.(루마니아 어로 진눈깨비)
예명도 그렇지만 의외로 어학에도 재능이 있어, 루마니아 어, 영어 등 4개국어를 할... 수 있다고 본인은 자신하는데, 확실하게 잘 하는 언어는 한국어와 루마니아 어. 루마니아 어의 경우는 어릴 적 살다 와서 그렇다고.
비정상적일 정도로 새카만 머리카락, 그리고 적갈색이라 하기 묘한 붉은 눈. 빨려들어 갈 듯한 위험한 사람... 이라고 주인공이 처음 보았을 때 그에게 느낀 인상이었다.
★
김혁진金赫珍
─ 귀찮아. 저리 꺼져.
캐릭터 만들까 말까, 일단은 고민중. 그러니까 보류.
★ 이하 공략불가 캐릭터.
염 온炎 溫, Silvester.Llode.Blaze
21살, 대학교 2학년. 4월 21일. rh+ B형, 182cm
성도 특이하지만 이름도 특이해 왠만한 사람들은 한 번 보면 죄다 기억하는 인물. (이유라면 외국인이니까?) 예영의 친구, 유하의 남편(!), 그리고 재현 루트에서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재현의 단짝친구. 실용음악과이지만, 그 사람 많은 대학교에서도 얼짱으로 분류되는 비범한 인재. 피를 거슬러 올라가면, 증조할머니가 한국인이었다고 한다. 그와 달리 외형은 한국인의 느낌이 많이 남아있진 않다. 진회색 머리카락, 회청색 눈동자. 친구인 유하가 가끔 자신의 남편을 부를 때 실버, 라고 하는 것은 이런 이유일까.
☆
백유하白流河
21살, 대학교 2학년. 3월 16일. rh+ AB형, 169cm
온의 아내. 그리고 예영의 중학교, 고등학교 동창이자 단짝. 가족이 없던 예영의 보호자 역할까지 자처했던, 그리고 하고 있는 친구. 그녀와 유하가 처음 만났을 당시, 주인공은 이미 모친을 잃었었고, 교통사고 당시에는 부친마저 잃게 된 상황이었다. 온을 설득해 그녀와 함께 살게 되었고, 얼마 전까지만해도 주인공은 유하의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가 먼 친척의 집을 빌릴 수 있게 되어 나간 상황. 박수와 무당의 딸이지만 이상하게도 신병같은건 앓지 않았다만 영적으로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한국인이지만 뿌리까지 청록색인 생머리, 확실한 올리브색 눈동자. 이에 대해 유하는 신병을 앓지 않게 된 대신 얻은 외형적 변화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믿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되련지..?
1. 진히로인 한서영양이 주인공 한예영으로 약간 이름이 바뀌어서 주인공 등극.
2. 대신 그 자리를 윤재현이 그대로 메꿈.
3. 차시란 ▶ 차시안(시란의 동생), 남궁 원 ▶ 박지원, 김아진 ▶ 김호진(아진의 쌍둥이 동생), 주달빛 ▶ 주별빛(달빛의 남동생)
여튼 기존 아이들을 아예 죽이는 방안은 되도록 안쓰고 싶음. 레알.
4. 미쳐버리겠는 배경설정. 여전히 고딩과 대딩을 왔다갔다.
5. 엑스트라급은 여전히 유하와 온이 알아서 잘 해줄 예정ㅇ.... 이라고 믿고 싶음.
하, 자꾸 혼자 망상만 하니까 아무것도 안나오는데,
다음 포스팅에서 도대체 이 사람이 뭘 만드나! 쓰겠습니다. 프로필도 가보죠.
아, 진짜 비러먹을 세계관때문에 돌겠네... 크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