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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 (2012)

8.6
감독
이용주
출연
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수지, 조정석
정보
로맨스/멜로, 드라마 | 한국 | 118 분 | 2012-03-22
글쓴이 평점  

 

 

* 유테르의 한 줄 평 : 담담하게, 씁쓸하게, 그렇게 아무렇지 않듯이.
유테르의 한 줄 평은 어디까지나 유테르 주관의 집합체입니다.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마.
* 이 헤살은 한 야매블로거의 되도않는 후기를 간결하게 압축한 것입니다.

* 일코질하는 숨덕의 헤살(=리뷰, 스포일러)라 덕요소가 소소하게는 개뿔이고 왕창 들어가 있습니다.

* BGM은 에피톤 프로젝트의 <편린일지라도, 내 잃어버린 기억>입니다. 문제가 될 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에음, 헤살을 쓰기 전에 여담으로 영화 상영 전 CF얘기를 좀 해보고 시작하겠습니다.

요즘 인피니트가 갤럭시 플레이어, 줄여서 갤플의 CF모델인데요. 삼성 측에서 영화관 쪽 광고를 또 따로 만든 모양입니다. 데이비드 카퍼필드가 나오는 스마트TV도 그런 버전이 있던데... 어쨌든, 갤럭시 S의 모델이었던 인피니트의 외모의 축, L이 이번에도 메인에 등장해선 영화관 예절에 대해서 말하다가 마지막에 "당신, 지켜볼 거에요?"라는 대사를 합니다. 그래서 매우 부끄럽기까진 안했는데 쨌든 혼잣말로 L 너 이자식을 외친건 쨌든 여담이니까 영화얘기를 해보죠. 참으로 물흐르는 전개. 근데 오빠라고 할 순 없잖아요 제가 L보다 두살은 더 많은데(...)

 

 

이제부터 본론. 영화소개같은거 하는 프로그램들 있잖아요. 어쩌다가 그걸 보고 이걸 봤는데, 영화 보실 분들, 절대 그런 프로 보지 마세요. 건축학 개론이 지금 118분으로 뜨는데, 그 프로에서 진짜 딱 15분 전까지 스포일러를 다 뿌렸습니다(....) 난 망했어. 꿈도 희망도 없어. 그래서 대충 한가인씨가 이 쯤에서 이런 대사 치겠다, 생각하면 딱 그 부분에서 대사를 치고 하는 전개(...) 눈물이 좀 흘렀습니다. 눈 앞을 가리는 것은 눈에서 나는 물일 뿐이겠죠. 그러리라고 믿습니다.

 

이 영화는 그 프로의 MC이신 영화배우 권해효씨의 멘트따라, "상영관에서 나온 후 소주가 땡기는" 그런 영화입니다. "남자들의 첫사랑에 대한 환상"이란 것도 맞구요. 지금 KBS 월화드라마인 사랑비가 건축학개론마냥 2인 1역 캐스팅인걸로 아는데 이 캐스팅 때문에 중간중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신선한 느낌도 존재합니다.

 

서로의 마음이 닿을 듯, 닿지 않을 듯 하다 결국 닿지 못하는 걸 보면, 지금 보고 있는 라이트노벨 <앨리스랑 마사요시는 아무 사이도 아니야?>나, 만화 <너에게 닿기를> 의 전개와 비슷한 듯 하지만 건축학개론은 현실적인 끝을 맞이했으니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뒤에 언급한 너에게 닿기를은 지금 주인공인 사와코와 카제하야가 러브러브하고 있으니(....) 비교 자체가 무리겠죠. 메르헨스러운 결말만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참 적절한 결말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 영화, 완전 삐뚤어진 시각으로 보면, 여주인공의 밀당으로 인한 남주인공의 멘탈붕괴 스토리일 수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엄청난 왜곡. 이것이야 말로 유테르 퀄리티. 그러니까 남자들은 여자를 멀리하고 XX를 하는게 낫습니다. by 2Pac   그러니까, 밀당은 자제합시다가 어쩌면 이 영화의 교훈일 수도 있어요. 그럴리가 없잖아 이 자식아(....) 물론, 농담입니다.

 

전 배우에 대해서 잘 모르는 편이지만, 그래도 영화를 보기 전에 제일 걱정했던 배역이라면 여주 두 분, 특히 20살을 담당했던 Miss A의 수지양이었습니다. 본 적은 없는데 논란은 꽤 많이 접한 <드림 하이>때를 생각했던 건데, 그래도 무난하게 연기했더라구요. 한가인씨는 <해를 품은 달>에서 얘기가 잠깐 나왔다가 가라앉았었죠? (아닌가요? 난 그런걸로 아는데? ㅇㅅㅇ?) 중간에 술에 취해서 욕하는 부분이 조금 어색했던 것 빼고는 괜찮았습니다. 조연분들도 연기를 못한다거나 그런 분들도 없었고.

그것보다 욕 얘기 나와서 말인데 제가 나중에 욕쟁이 할머니라도 될 것마냥 잘해서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일 수도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니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면서 자괴감이 퍼득 들더라구요. 어색한게 오히려 맞는거 같은데 난 왜이렇게 욕을 잘하나 싶고(...)

 

90년대의 문화상도 많이 녹여냈었고, 삐삐라던가(전 모습은 아는데 사용법은 몰라요.), 이 영화의 메인 테마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이라던가 그 시대의 여러 모습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클래식한 느낌에 보시는 분들도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그 때 태어나서 솔직히 저 노래는 잘 모르고, 저 노래마냥 요즘 노래 중에 어울리는 노래가 뭐가 있을까, 나와서 생각해봤는데요. 연주곡이긴 합니다만 에피톤 프로젝트의 <편린일지라도, 내 잃어버린 기억>이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노래 전개 자체가 계속 뭐가 하나씩 덧붙여지다가 마지막에 팍 사라지는 그런 연주곡이거든요. 이 포스팅에서 자동재생되고 있는 노래입니다. 피아노를 그만둔지 10년이 넘었는데 왠지 이 노래 만큼은 악보만 있다면 칠 수 있을 거 같아요. 이 무슨 근거없는 자신감인가 싶기도 하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던 첫사랑이 갑작스레 나타나고, 그에 따라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되는, 근데 문제는 이 리뷰어가 하두 정신사납게 써서 읽기 힘든 <건축학개론>이었습니다. 별점은 이번에 개편되면서 위에 추가할 수 있어서 추가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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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전에 소소한 짤방.

나크도 씁니다. 타르라크만 쓸 줄 알았졍, 전(...)

 

 

독수리 몸 뚫고 나오는 베이릭시드 웨어의 위엄.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참고로 저번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만, 여기는 바로 시드 스넷타 진입로입니다.

아니 저긴 갈 때마다 저래요. 좀 어떻게 하라고...

 

 

은근히 스크립트가 그 때의 시류를 따르는 마비노기입니다.

블레이즈 나올 당시 많이컸네 황회장이 인기였었죠. 왜 이래, 아마추어 같이.

추억돋는 스크립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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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밑에, 파이널 히트 3랭이라는 MIRACLE!

물론 AP가 무쟈게 깨졌습니다만(.........)

 

G1 오류가 나는 통에 진행 불가라 더 진행 안하고 있습니다. G2는 닼나유저는 또 못한다네요?

할 이유가 없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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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밀 4랭!!!!
4랭!!!!!!!!!!!!!!!!!!!!!!!!
으아으아ㅡㅏㅏ아ㅠㅠㅠㅠㅠ

연금술만 미친듯이 찍던 과거는 물럿거라! ㅠㅠㅠㅠ
하지만 1랭까지 고생하겠졍?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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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캐냐구요?





.... 부캐가 맞다는게 이 모든 것의 함정.

 


얘는 더 먼저 만든 부캔데 아직도 하드러가 아닌게 함정.
엘궁인건 감안해 주십쇼(응?)




이게 레알 본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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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리스트 _ 에메랄드 10cm, 행운의 머핀 *5, 의지의 쉬폰 케잌 *5, 체력의 젤리빈 *5, 축구가방, 소울 오브 카오스 포션, 해시계 *9, 코끼리 *9, 드래곤 *15, 양털주머니 리레, 리화 각각 하나 (스크린샷에 없음 : 캐릭터의 키가 14살이 되는 포션, 친구 소환 캡슐, 어드밴스드 깃털)

결과 : 대망.
역시 운은 있는 사람에게만 있는거에요, 여러분.
내가 왜 만원이나 소비를 하였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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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랑마사요시는아무사이도아니야.1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지은이 와카츠키 히카루 (노블엔진,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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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테르의 한 줄 평 : 아이고 달콤하다.
유테르의 한 줄 평은 어디까지나 유테르 주관의 집합체입니다.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마.
* 이 헤살은 한 야매블로거의 되도않는 후기를 간결하게 압축한 것입니다.



남성향/여성향으로 라이트노벨을 나눈다면 여성향에 가까우면서 단조로운 전개라고 할 수 있는 작품. <앨리스랑 마사요시는 아무 사이도 아니야?[원제:ありすさんと正義くんは無關係ですか?]>입니다. 후기 포함 딱 200페이지인 소설. <나나카, 시간여행!>보다더 도 얇은 사이즈의 '라이트 노벨'이라고 부를 수 있는 작품이지요.

그간 읽어왔던 소설들이 스펙터클한 전개여서 그런지(엔이세 2권 + 대마M 1권의 포스) 이런 단조로운 전개가 필요했습니다. 달콤한 일상물이라고 해야 하나요. 망상벽이 넘치는 그 나이에 맞는 '아가씨', 앨리스와 음침한 외모로 오해받는 것이 일상인 타칭 '야쿠자의 아들' 마사요시가 펼치는 정말 달콤해서 녹아버릴 것 같... 진 않고 뭐 그 직전까지는 가는! 그런 소설입니다(엉?)

지금 원제를 보는데 직역하자면 앨리스씨와 마사요시군은 아무 사이(무관계)도 아닙니까, 로 해석이 되는데 제목에선 존칭이 죄다 생략됐네요. 근데 오히려 이게 더 맞는거 같습니다. 좀 더 격식이 없어지다 보니 아니 이것들이 싶기도 하고.. 무슨 소리냐 이자식아. 히라가나로 아리스라고 쓰기 때문에 아리스라고 해석하는게 맞는거 같긴 한데 영어명칭에 따라 갈리는거라... 그게 없으니 그냥 앨리스가 맞는거 같네요. 중간에 책 묘사에도 보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언급이 되기 때문에 히라가나로 아리스이긴 합니다만 앨리스가 맞습니다. 그냥 갑자기 달고 싶어서 달아본 사족이었습니다(응?)

일상물입니다. 달짝지근합니다. 앨리스가 귀엽습니다. 마사요시도 인남캐지만 귀엽습니다. 정도로 설명을 할 수 있는 소설입니다. 이상할 정도로 두 캐릭터 다 한귀요미 하는 독특한 소설인데, 마사요시는 이 나이때 또래 애들에 비해서 유달리 속 깊은 매력있는 녀석이고, 앨리스야 두말할 것도 없이 순진한 소녀죠. 남들이 오해하는 소리를 듣는지 마는지 하면서도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행동합니다. 앨리스가 의외로 저돌적인 성격인 모양입니다.

누군가 보면 [요즘 라노벨은 이고깽 아님요? ㅇㅇ]라는 반응을 하고 분서를 저지를 지도 모르겠는 라이트 노벨입니다만, 라이트 노벨의 정의란게 워낙 광범위하고, 요즘은 남성향 뿐만 아니라 여성향도 나오는 추세니 그런 오해는 접어두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생활이 무지하게 각박해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찾고 싶다면 추천하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소소한 망상이 함께하는 라이트 노벨, <앨리스랑 마사요시는 아무 사이도 아니야?>. 2권은 무조건 삽니다. 그러합니다. 노엔 4월작에 2권 나옵니다. 현지에서도 현재 2권까지 나왔는데 완결인가 싶네요. 작년 10월에 나오고 나오질 않아서... 아마 남성향 라이트노벨 수입사 중에서 출판된 두번째 여성향 라노벨이 아닐까 싶습니다. (첫번째는 EX노벨의 <사신공주의 재혼>. 여긴 상당히 장편 라이트 노벨이죠.)[각주:1]


  1. 채운국이 왜 빠졌냐 하실텐데, 정확히 따지면 윙크노벨은 여성향 라이트노벨 전문 회사입니다. 노블엔진과 익스트림노벨은 남성향 전문이죠. 남성향 전문인 곳에서 여성향이 나온걸로 두번째, 라는 의미인데 뭔가 말을 이상하게 해놨네요. 죄송합니다OTL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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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잉요미하게 살 순 없어서 올해 반 지나가기 전에 뭐라도 딸까 해서 고민하다가 컬러리스트 산업기사 필기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실은 고딩때부터 항목이 있는건 알았지만 제한이 있거든요, 이거.
관련학과 2년제 졸업 이상은 산업기사, 3년제 이상은 기사.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제가 어지간히 빨리 졸업했지 말입니다(...) 산업기사 보기로 했습니다.

2회때 볼거고, 한번에 붙을진 모르겠지만(학원도 아니고 독학할거니까요.)  2회때 붙으면 바로 다음에 시각디자인 산업기사 볼 예정입니다. 잘 될진 모르겠어요. 중간중간 포폴도 넣고 그러기는 할텐데, 과연.


개인적으로 색감이 좀 떨어진단 느낌을 받는 편이라 공부할 겸 색채에 관해서 공부도 할 겸 겸사겸사 하기로 했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걸 한다는건 분명 좋은 일이에요. 제가 귀찮떨지만 않는다면(먼산)

이걸로 오빠랑 내기까지 걸었습니다. 전 컬러리스트 산업기사, 오빠는 컴퓨터 활용능력 1급. 반강제 내기였지만 말입니다(먼산)
책은 2010년에 진작 사놨는데(그것도 비싼 시공사거! 필기/실기 다!) 둘 다 안본건 안자랑(...)

+

포폴님을 보고 꺄악하고 외쳤습니다. 이런걸 뽑았냐, 나!!(....)
후회할 겨를도 없이 노는 동안 작업했던 것들을 마구마구 투입시켰습니다. 오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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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전용... 뜻없는 감탄사로 제목을 해봤는데 뭐 역시 제목에 의미는 없습니다.
제가 뭐 한두번 제목에 의미 안뒀나요. 맨날 안뒀지(응?)




개인적인 일로 친구에게 잘 할수 있을까란 뉘앙스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참고로 전 믿는거 없고 이녀석은 천주교인)
이 녀석 답변이 뭔가 지금의 저한테 큰 힘이 되네요.

[찾는 자에게 길이 열리나니.]

모두에게 걱정시키는 일은 자주 했지만 저도 이정도 스케일로 걱정시킨 적은 처음입니다(....)
손쓸 수 있을 만큼 쓰고, 할 수 있을 만큼 하고. 그 외에 다른 것에 신경 쓴다면 일거리와 창작.
살면서 할 거 다 해보고 죽으라는 누군가의 말도 있지만 이렇게 걱정시키지는 맙시다.

나름 착하게 자라서 착하게 할 것 다하고 세상에 떨궈졌는데 시작부터 참 난관이네요.
하란 건 안하고 혹을 붙이고 온 자식놈입니다. 지금도 두고두고 후회하는 일이지만
나중가면 더 두고두고 후회하겠죠. 착한 자식은 세상 어딜가도 없다고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전 착한 자식이 아닌건 확실합니다. 아부지, 어무니. 죄송해요.


그나저나 저 말 좋네요. 천주교인은 아니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저 말만 믿을 생각은 없습니다. 당분간 마음에 새겨놓고 힘들 때마다 되새김질 해야죠.
그나저나 별로 살지도 않았는데 술하고 담배가 땡기긴 이번이 처음인 듯. 
살면서 더한 일도 있을텐데 벌써부터 흔들리면...-_- 오늘 술 한잔 할까요.

♬ 

마비노기 욕을 미친듯이 했던 불사조 이벤트가 끝은 안났는데 안합니다.
타이틀 땄으니 됐죠. 심지어 마지막날(어제) 나온게 B폭탄하고... 어... 뭐였더라.
300원짜리 뭐가 나왔던거 같은데 쨌든 10시간 켜놓고 받은게 500원...ㅋㅋㅋ
정말 마지막엔 정나미 다 떨어트리게 보상을 주네요. 데브캣 답습니다.

♬ 

오늘 발렌... 아니 화이트 데이죠?
근데 사탕 주면 싫어한다면서요?(...)
그러니까 특전따위 없습니다.

♬ 

전 역시 어무니가 좋습니다.
아니 그냥 그렇다구요(...) 절대 아부지랑 40살 가까이 차이나서 싫다는게 아님요.

 ♪

그럼 조금 더 좋은 소식을 안고 여러분께 다시 오도록 하겠습니다.
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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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뛰어넘고 그냥 씁니다. 귀찮아요. 임마
본편에 들어갈지는 모릅니다. 그냥 쓰는거에요.
루트는 공통루트 생각하고 쓰는데 과연 그 생각대로 될진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시야가 하얗게 점멸했다. 아마도, 그랬을 거라고 생각했다.

얼마 살지도 않은 주제에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1년동안 병실 침대 위에서 몇 번이고 했었는지 모르겠다. 폭발 일보직전의 차량 바깥으로 빠져나오기 위해 필사적으로 기어나오다가 결국 빠져나오지 못해, 그 안에서 끔찍하게 불타올라 죽는 꿈을 수십 번 꾸었다.
꿈에서 깨면 마치 현실과 붕 떠있는 곳에서, 나를 내 자신이 내려다보고 있는 듯한 기묘한 기분이었다.

"예영아? ...한예영!"
"어? 어어, 왜?"
병실이 아닌 곳에서도 가끔 그런 생각이 든다. 나는 어떻게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을까, 라는 생각 말이다. 그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내가 있는 이 곳은 어떤 장소든지 저 먼 신기루처럼 흐려진다. 이게 꿈이야, 라고 말하듯.

나는 이 곳이 꿈이라고, 진작에 죽었어야 한다는 그런 좌절감들이, 방심만 하면 미칠듯이 밀려온다.

"저-기."
"응? 왜? 어.... 어?"

강의실 문밖에 누군가가 있다고, 유하는 그렇게 말한 후 잽싸게 나갔다. 고개를 홱 돌려 나가긴 했지만, 순간적으로 유하의 표정이 웃고 있었다는 것을 난 놓치지 않았다.
유하의 말마따나 바깥엔 누군가 서 있었다. 멀뚱멀뚱, 자신의 강의실과는 전혀 관계없는 장소인 것처럼 어쩔 줄 몰라하고 있는 것이 다 보였다. 그리고 그 사람은─

에이, 설마. 설마 그 [윤재현]이 여기에? 왜?

그가, 그러니까 [재현]이 이 곳에 있다는 그 사실 때문인지, 꿈이라 생각했던 현실이 현실이라는 이름으로 다시금 되돌아와 있었다. 뭔가 무척이나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그 안에서 안도감을 찾는 나 자신이 의아스러웠다.

"야! 한예영!"

"어, 어?!"
주위를 둘러보니 강의실엔 어느새 나 혼자만 남아있었다. 뚜벅뚜벅 긴 기럭지를 자랑하면서 내 자리로 다가오던 [재현]이는, 내 바로 옆 의자를 간단하게 빼더니, 무슨 바닥에 앉듯이 철푸덕 앉았다.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말야."
".... 어."
근데, 뭘 생각해봤단 걸까. 나랑 무슨 말이라도 했었나?
일단은 잘 모르겠지만, 그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그 찰나였다.

"!!!"


-


상상은 알아서! (으잉?)
화이트데이 일러스트 비하인드 스토리로 우길까 생각했지만 그냥 말았습니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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