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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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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사와마녀와M들의게임.1(상):대명사와마녀의계약관계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지은이 아레스실버 (노블엔진,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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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사와마녀와M들의게임.1(하):대명사와살인마의원한관계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지은이 아레스실버 (노블엔진,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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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테르의 한 줄 평 : 씨줄과 날줄이 따로 노는 느낌?
유테르의 한 줄 평은 어디까지나 유테르 주관의 집합체입니다.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마.
* 이 헤살은 한 야매블로거의 되도않는 후기를 간결하게 압축한 것입니다.
* 이 헤살은 다른 헤살들에 비해 헤살성(=스포일러성)이 엄청나게 강합니다. 그냥 다 까발라놨습니다.
* 아니 것보다 이거 한국소설인데 왜 카테고리 일본소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따라 라노벨들의 제목이 기네요. 여튼 이번에도 긴 제목인 신간, <대명사와 마녀와 M들의 게임>(이하 대명사)입니다. 더군다나 상하권으로 나올 정도로 엄청난 분량입니다. 근데 왠지 채운국 22권 라이센스 나오면 한방에 버로우 시킬거 같아.

어찌됐든, 이 '대명사'는 두가지 이야기가 왔다갔다하면서 진행됩니다. 전에 습작으로 썼던 제 소설이 생각나는데, 여기는 오프라인/온라인으로 딱 나눠서 규정하고 있지요. 오프라인이야 뭐 여러분들 다~ 들 아시겠지만 현실이고, 온라인은 주인공 대명사가 플레이하게 되는 베타테스트 게임, C_World(시언더월드)의 세계를 의미합니다.

여기의 주인공들은 전부 본명이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대명사 역시 별명이고, 제목에 있는 '마녀' 역시 별명입니다. 대명사의 경우엔 그 사전적인 의미의 대명사('너'같은 지칭대명사)로 대충 부르라고 했던 말이 그냥 굳어져서 너 대명사요ㅋ가 되었다는 슬픈 후문이. 그래서 명사야 하고 부르면 <내 성이 대인 것처럼 부르지마, 내 이름이 명사인 것처럼 부르지 마.>라고 하는 말버릇이 있습니다. 거참 깁니다. 그냥 니 본명 밝혀 임마(...) 작가님이 의도하신 거겠지만요.

오프라인에선 대명사와 마녀의 연예계약, 온라인에서는 대명사와 큰형님의 게임 이야기가 주가 됩니다. 다만 이 두 이야기가 크게 접점이 없습니다. 굳이 나눠야 했을까 싶기도 하고, 제가 이런 스토리를 전개해본 경험상 안좋아요 이거(...) 되게 힘들어요. 결국 때려치우고 포기했지요(...) 아 슬픈 과거가 떠올라버렸어. 굳이 접점이 있다고 한다면 대명사가 처음 봤던 검이 C_World의 자신의 캐릭터 레이의 인벤토리에 있다는 것, 큰형님과 C_World를 한다는 것, 두 번의 악몽, 마녀가 자신은 살인마가 아니라는 말, 정도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살인마. 하권의 표지를 장식하는 꼬꼬맹이 로리! 후기를 보면 분명히 의도한 디자인인거 같은데 꼭 대사같은걸 보면 흑집사의 그렐이 떠오르는 외형과 광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얘랑 대명사랑 싸울 때도 제가 멘탈붕괴 일어나는 줄 알았거든요. 아오, 정신없습니다. 진짜 멘붕 일어날 뻔했어요. 미친듯이 웃고 그러거든요.

C_World를 플레이 하는 사람들이 모두 제각각임에도 공통점이 있다는 점에서도, 살인마라는 이름에서도 M의 의미는 상권 후반~하권 초반에 다들 짐작하셨을 겁니다. 바로 Murderer(살인자). 그 중 주인공인 대명사만이 직접살인이 아닌 간접살인을 저지른 경력이 있죠. 모든 클로즈 베타테스터들은 직접살인을 경험했었구요. 살인마 꼬꼬맹이야 이미 이름이 살인마고.


확실하게, 상, 하권 둘 다 부제대로 잘 따라갑니다. 제가 언급을 좀 안해서 그렇지 상권에서 마녀랑 썸씽도 자주 일어나구요. 다만 사람들이 대개 그렇듯, 뒷부분만을 기억하는 성향이 강하고, 저 역시 상권보다는 하권을 더 많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니 그것보다 그 기괴한 웃음소리의 꼬꼬맹이 때문에 기억 안할라고 해도 안할 수가 없지만.

다만 온라인에 초점이 많이 맞춰지다 보니까 오프라인, 특히 마녀가 어떻게 '살인마'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대명사 주위에 일어날 일들을 미리 짐작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어서(제 기억이 맞다면 전혀가 맞을겁니다.) 이것은 2권을 위한 떡밥인가 하면서도 내심 아쉽더라구요. 근데 가만 생각해보면 그걸 넣었으면 상하가 아니라 1, 2권으로 나왔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 애매하네요.

작가님이 라노벨을 내신 것이 처음이고, 또 이게 작가경력 10년째만의 소설이라고 하셨는데, 내심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반면 아쉬운게 있는건 어쩔 수 없네요. 차피 유테르가 모두까기 인형인건 공공연한 Secret★ 이고 제가 뭔데 남의 창작물을 까고 있나하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아쉬운건데 뭘 어떻하라고!!(폭발)
결론은 그러합니다야임마


라노벨치고 1권이라는 명이 붙은 책은 흔하지 않은데 일단 1권인 이상 2권도 나온다는 소리겠죠. 아쉬웠던 부분들이 2권에서 많이 풀리기를 바라면서 이만 헤살을 마칩니다.[각주:1]

이제 하나남았다!

  1. 라노벨이라는게 워낙 독자(시장)층에 민감하다 보니까 그런 거라고 하더라구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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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어딘가 살긴 사는거 같은 유테르 트랙백 0 : 댓글 0